LCHF 0일차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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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치팅을 했다.

    피자, 맥주, 만두, 라면... 행복했다면 행복한 3일이었다. 몸무게는 다행히 1kg정도만 올라갔다. 약 2주만에 마신 소주 3잔과 맥주 2캔은 거의 12시간을 숙취에 시달리게 만들어, 이제 다시는 술 먹지 않을테야라고 다짐했지만 하루만에 영화를 보면서 맥주 한 캔을 홀라당 마셔 버렸다.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피자 1쪽과 라면 한 그릇을 빼고 탄수화물을 엄청나게 먹지는 않았...아니 맥주를 마셨구나. 여튼 이전 일반식을 할 때에 비해서 치팅을 하고 있는데도 밥을 한 그릇 뚝딱 먹은 일이 없다는 게 다행이랄까.

     

    앞으로 2주간은 아내와 함께 저탄고지를 시작한다.

     

    0일차인 오늘은 아침, 점심은 굶었다.

    저녁은 코스트코에서 꽃갈비살과 회를 사와서 푸짐하게 먹었다. 꽃갈비살은 둘이서 300g정도 먹은 듯 하고 회는 나만 조금 먹고 나머지는 연어장 준비를 해 놓고 광어는 순두부찌개 레시피에 순두부만 빼고 광어 남은 것과 굴을 넣어서 해물탕을 만들어 두었다.

     

    아세톤 농도는 어짜피 0일테니까, 3일 이후부터 측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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