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캘린더 위젯 비교

안녕하세요. 지지비입니다.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와서 불편한 것은 일단 캘린더 위젯이 유려한 게 없고 못생긴 게 천지에 깔려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위젯 화면에서 바로 일정 확인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이폰 기본 캘린더는 위젯에서는 점으로 일정이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지 어떤 일정인지는 클릭해서 캘린더를 실행해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앱스토어에 있는 여러가지 캘린더를 설치해서 위젯이 어떤 것이 편한지 확인해 봤습니다.

목차

1. 애플 기본 캘린더

애플 기본 캘린더 위젯

애플 기본 캘린더 위젯입니다. 심지어 위젯에서는 일정을 점으로 표시해 주지도 않습니다. 왼쪽에 오늘의 일정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다음날 일정까지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애플 기본 캘린더는 애플의 미리 알림 앱과 연동하여 사용하기는 괜찮지만 위젯에서 한 달의 일정을 한 번에 확인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 위젯칼

위젯칼 캘린더 위젯

일등 캘린더라고 앱스토어에 나와있는 위젯칼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원하는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날짜에 일정이 한눈에 보기 쉽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모르게 촌스러워 보입니다. 폰트 크기도 잘하면 괜찮은 레이아웃이 될 것 같은데 맘에 들지 않습니다. 유려하지 않다고 할까요. 거기에 제일 문제는 일정을 추가하거나 확인하기 위해서 앱을 실행했을 때 팝업 광고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광고는 앱을 개발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넣어야 하지만 앱을 실행했을 때 나오는 팝업 광고는 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유료로 결제하면 광고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유료 결제할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4. TimeTree

TimeTree 캘린더 위젯

다음은 TimeTree입니다. 앱 실행 화면에서는 괜찮은 모양이었으나 위젯에서는 제가 원하는 모양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에 있는 일정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서 이번 주의 칸만 크고, 다른 주의 칸은 작고 일정이 있다는 것만 보여주는 정도입니다. 

폰트 크기나 색깔 등 전체적인 모양새는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제가 원하는 레이아웃은 아니었습니다.

5. 네이버 캘린더

네이버 캘린더 위젯

네이버 캘린더 위젯도 애플 기본 캘린더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레이아웃이 아닙니다.

6. 심플 캘린더

심플 캘린더 위젯

심플 캘린더 위젯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할머니 집에 있는 왕달력이 아이폰에...?

 

 

7. 구글 캘린더

구글 캘린더 위젯

구글 캘린더는 큰 달력 형태의 위젯이 없습니다. 오늘 날짜와 오늘 예정된 일정만 나타내 줍니다.

8. 빨간달력

빨간달력은 아예 위젯이 없습니다.

9. TimeBlocks

TimeBlocks 캘린더 위젯

TimeBlocks 캘린더 위젯은 제가 원하는 레이아웃에 가장 근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는 팝업 광고는 없는 듯하고 앱 실행 화면에서 위에 보이는 라인 광고만 있는 듯 싶습니다. 

유료 결제 시 광고를 없애주고 자동 동기화 기능을 추가해준다는 항목이 있는데, 유료 결제를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되지 않는다는 말일까요?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료 결제는 구독 서비스 형태로 첫 달 무료, 이후 매월 2,900원(또는 매년 29,000원)입니다.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 iOS에서 모두 동기화가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 중입니다.

결과적으로 TimeBlocks 캘린더 위젯이 여러 캘린더 중에서 가장 나은 것으로 판단되며 프리미엄 결제에 대한 사용 후기는 사용 후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