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구매한 모아나 소비뇽 블랑 (17,900원) 냉장고에서 보관하다가 30분 정도 열어 놓고 마셨다. 향은 특이한 것은 없었는데, 끝맛에서 약간 대체감미료의 느낌이 나서 깔끔하게 떨어지지 못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좋아하는 아내가 마지막 남은 한 잔을 먹지 못하고 남겨 버렸다(아쉽). 나는 통풍 때문에 와인을 따고 나서 두 잔 이상 먹지 못하는데, 확실히 이전에 먹었던 소비뇽 블랑 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맛이었다.
빌라 마리아 소비뇽 블랑 이전 포스팅에서 소비뇽 블랑 스펠링을 blank 이라고 써 놨었던 걸 발견하고 고쳤다. ㅎㅎ.. 빌라 마리아 소비뇽 블랑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다. 지금까지 먹어 본 소비뇽 블랑 중에서는 가장 짠 맛이 많이 느껴진다. 딸기맛도 난다. 짠 맛(미네랄?)이 느껴지는데 좀 강해서 한 자리에서 많이 먹기에는 이전에 먹었던 와인보다 부담스럽다. 약간 인위적인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이전에 마셨던 SOHO나 ALLAN SCOTT이 더 맛있다.
앨런 스캇 소비뇽 블랑 갤러리아 직원분의 추천으로 구매했다. 최근 SOHO 소비뇽 블랑을 시작으로 뉴질랜드의 화이트 와인을 많이 마시게 되었다. 많이 들어왔던 '미네랄 맛'이 뉴질랜드산 화이트 와인에서 많이 느껴지는 듯 하다. 데일리 와인으로 정말 맛있는 것 같고 따자마자 한 자리에서 한 병을 다 마셔버렸다. (맛있었는데 그날 다이어리를 쓰지 않아 맛있다는 기억만 남)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 대전 갤러리아 지하 1층에서 할인 행사때 구매했다. 사실 SOHO 소비뇽 블랑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대체해서 먹을 것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똑같은 뉴질랜드 산이고 비슷한 느낌이 날 것이라고 했다. 비슷한 느낌은 아니고 향이 정말 달랐다. 포도향이 나지 않고 망고향 많이 나는 특이한 와인이었다. 미네랄맛은..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맛이 없지 않고 괜찮아서, 순식간에 한 병을 다 마셔 버렸다. 레드와인 같은 경우 앉아서 한 병을 다 마시는 것이 어려운에 화이트 와인은 술술 넘어가는 게 정말 위험하다.
이기갈 크로즈 에르미타쥐 루즈 이마트에 갔는데 꼬뜨 뒤 론이 없어서 대체용으로 구매했다. 맛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마시면서 나쁘지는 않은데, 이 정도면 그냥 꼬뜨 뒤 론을 마시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느낌에 약간 더 단 맛이 더 나는것 같다.(꼬뜨 뒤 론에 비교했을 때)
소호 소비뇽 블랑 이전 포스팅에서 마셨던 Time waits for no one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었던 화이트 와인이다. 갤러리아 지하 1층에서 구매했고, '미네랄'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고 하니 이 와인을 추천해 주셨다. 가격은 약 3만원대였다. 화이트 와인은 그 동안 잘 마시지 않았던 것은 대부분 단맛이 많이 나거나 해서 레드와인보다 찾지 않았는데, 이 와인은 정말 화이트 와인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해준 와인이었다. 미네랄 맛이라는 것을 설명해 줄 때 약간 짠 맛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와인 목넘김 후에 입술에서 약간 짠 맛 같은 것이 느껴졌다. 그렇다고 짜다는 것은 아니다. 이 와인을 마셔보고 나서 또 마시고 싶어서 다시 찾아갔을 때에는 와인이 없었다. 갈 때마다 사오고 싶은 와인이다.
Time waits for no one 스페인의 핀카 바카라 와이너리에서 모나스트렐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대전 갤러리아 지하 1층에서 구매한 Time waits for no one. 와인바에서 와인을 추천받다가, 좋은 매니저분이 갤러리아 지하 1층에서 근무한다고 하여 갤러리아에 가는 김에 가보기로 했었다. 그런데 와인을 추천해 준 분이 또 거기에 있는 것 아닌가? 알고 보니 오늘부터 근무를 시작하셨다고... 재미있는 상황이었다. 3만원 정도의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추천받았다. 화이트 와인은 유튜브 와인킹에서 자주 언급되는 '미네랄' 맛이 느껴지는 와인을 추천해 달라고 하여 화이트 와인을 추천받았다. 아직 그 와인은 마셔보지 않았다. 나머지 레드 와인은 풍미가 좋고, 바디감과 피니시가 조금 있었으..
구매처 : 이마트 총평 유튜브 와인킹 채널에서 세 명의 와인 전문가에게 중저가 와인 중 좋은 평을 받은 와인이다. 첫번째로 산미가 느껴진다. 지금까지 먹었던 와인에 비해서 산미가 확실히 느껴지고 탄닌은 많이 느껴지지 않지만 은은하게 남는다. 피니쉬는 중간 정도인것 같다. 밸런스가 좋다 라는 느낌을 어느정도 받을 수 있었다. 목넘김이 부드럽다. 에어레이터를 병 입구에 꼽고 따르자 탄닌감이 줄었고 산미가 약간 증가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마신 와인중에 제일 좋다. 재구매 의사 높음!!
구매처 : 코스트코 세종점 가격 : ~28,000원 총평 처음 와인을 따르자마자 터지는 엄청난 향, 지금까지 먹었던 어떤 와인보다 향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탄닌은 풍부하지만 떫지 않았고, 단맛도 많이 나지 않아 맛있었다. 산미가 약간 없다는 느낌은 있다. 재구매 의사 아주 많음!!
구매처 :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는 없었다.) 가격 : 2만 8천원 총평 엄청나게 달지 않으나 계속 마시면 단맛이 올라와 오래 마실 수 없었다. 피니쉬는 짧았다. 향도 많이 나지 않는 느낌. 다른 레드 와인에 비해서 가격대비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1일차 아무래도 화이트 와인이어서 탄닌감보다 단맛이 많이 올라왔다. 와인을 마셔보기로 하고 나서 처음으로 마시는 화이트 와인인데, 이상하리만치 피니쉬가 짧았다. 거의 먹자마자 입에서 맛이 사라지는 느낌. 레드와인은 탄닌감이 긴 피니쉬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2일차 첫째 날 반병 정도를 마시고 남긴 것을 둘째 날 다 마셨다. 첫째 날보다 목 위에서 약간 쓴맛이 올라왔다. 첫째 날에는 느끼지 못했던 좋지 않은 맛이 올라왔다. 와인 오픈한 날 다 마셔야 할 것 같다.
관평동 bottleshop Open-Er 에서 구매. 드라이하고 2~3만원대로 추천 받음. 말벡은 바디감이 크고 가르나차는 부드러운 와인으로 차이가 느껴지도록 추천해달라고 부탁 드림.1. Alpasion Malbec지역 : 아르헨티나 빈티지 : 2018 포도품종 : 말벡 알코올 도수 : 15% 밑의 가르나차에 비해서 탄닌감이 조금 더 있고 피니시가 약간 더 길다. 말벡이 책에도 풀바디라고 되어 있고 바디감이 크다고 했는데 바디감이라는 것에서 많은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다. 알코올 도수는 0.5% 차이가 있는데 약간 더 높다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 향에서는 오히려 밑의 가르나차가 더 많은 향을 내는 것 같다. 오픈하고 3일정도 마셨는데 3일째에는 초(식초)향이 나고 맛도 시큼한 맛이 강해졌다. 이틀 전에는..
와인 Zinfandel Freakshow Vinted and bottled by Michael david winery Americal Canyon, CA 15.5%, 750 ml 시음 날짜 2020-10-24 하루 간 평가 Casillero del Diablo 에 비해서 약간 풍미가 있는 것 같고 타닌맛은 많이 느껴지지는 않는데 계속 마시고 있으면 조금 물리는 기분이 난다. 조금 단 느낌이 나서 그런 것 같다. 처음에는 알코올향이 조금 올라왔고 에어레이터로 공기를 주입하면서 따라보니 알코올향이 적어지고 단맛이 조금 더 올라왔다. 첫 번째 에어레이터로 따르면서 마셨을 때가 가장 좋았다. 후각 풍미가 엄청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없는것은 아니었음. 기타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다. 2만원 중반 진판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