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스캔 센서 에러와 수리 후기
- 생활/키토제닉 다이어리
- 2021. 2. 25.
안녕하세요. 지지비입니다.
키토제닉 식단을 하는 데 있어서 케토시스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었습니다. 눈에 장비가 보이는 것 만으로도 맥주나 키토제닉에 좋지 않는 제품들을 먹는 데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게 됩니다.
케토스캔을 잘 사용하고 있던 중에 어느 날 센서 에러가 발생해서 AS를 신청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올라왔습니다. 저는 300회도 다 사용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왜 센서 에러가 났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케토스캔 AS는 본사에 수리 신청을 한 후, 로젠택배에 직접 회수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수리 신청을 하면 문자로 로젠택배에 연결되는 연락처를 알려 줍니다.
로젠택배에 전화하면 케토스캔에 보내는 수리 건인지를 확인하고 택배 회수가 신청됩니다. 아쉬운 것은 제가 박스를 직접 마련해서 포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장비가 작으니까 작은 상자 하나만 찾으면 되긴 합니다.
택배 회수 문자가 오고 택배 기사님께서 회수를 해 가시면 이후에 케토스캔에서 제품을 받았고,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연락을 해 줍니다. 따로 금액에 대한 설명이나 전화가 오지는 않는 것을 보니 무료로 진행되나보다 했고, 실제로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수리가 완료되었고 제품이 발송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제품 회수와 수리, 발송에 소비자인 제가 비용을 부담한 것은 하나도 없었고, 불편하지 않게 수리가 끝나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물론 고장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긴 합니다만 어쩔 수 없이 고장났을 때 불편함 없이 고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과 함께 수리 내용에 대한 확인서도 같이 동봉되어서 왔습니다. 제 경우는 센서 에러로 센서를 교체했다고 합니다.
의외로 택배를 보내면 제가 보낸 택배 박스에 그대로 수리된 제품을 넣어서 보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그렇게 기분좋은 경우는 아닙니다. 케토스캔은 자기 회사의 택배 박스에 잘 포장해서 보내주었습니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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