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HF 7일차 - 후방추돌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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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탄고지에 후방추돌을 당한 것은 아니고 실제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뒤에 따라오던 운전자가 핸드폰 보다가 쌔려 박은것 같다. 코스트코에 삼겹살 사러 가다가 당한 사고니까 저탄고지 다이어리에 작성한다.(?)

    점심은 귀찮아서 예전에 사둔 육개장 한팩짜리를 끓여서 먹었는데 당분이 좀 들어가있는 것 같았다. 맛은 있었는데. 저녁은 후방추돌을 당한 뒤 코스트코에 가서 산 국내산 삼겹살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다. 예전에 기름을 처리하려고 종이호일을 에어프라이어 아래에 깔고 했을 때는 정말 맛이 없었는데, 그냥 아무것도 없는 채로 돌리니까 훨씬 낫다. 특히 지방 부분의 기름이 빠지면서 훨씬 먹기 담백해져서 즐겨 먹을수 있게(?)되었다.

    오늘은 아침에 70.2kg였고 아세톤 농도는 측정하지 않았다.

    혹시 몰라 남겨두는 것으로, 

    1월 11일 오후 5시 40분경 하기동 하기1교 버스정류장 앞에서 약 시속 20km/h정도로 후방추돌 당함 (블랙박스 상 내 속도가 20km/h정도였다. 상대방은 전화번호를 남겼고 보험처리 및 100% 과실을 인정하고 헤어짐.

    쉐보레 대화동. 범퍼교환 판정, 약 7일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기본정비 해달라고 요청함. 얼라인먼크는 안봐도 될것 같다고 함, 말리부로 렌트.

    • 당시 상황의 블랙박스 전/후방 영상을 확보함.
    • 당시 상황의 추돌 사진을 확보함. (상대방 차의 앞 번호판이 부셔저 날아갔고, 내 차의 뒷범퍼 및 확인되지 않은 부분의 파손이 보임)
    • 사고 이후, 현장에서 떠나고 나서 경찰에 사고접수를 하였지만 현장 상황이 끝났으므로 사고 접수는 안된다고 함.
    • 사고 이후, 내 보험사에 전화하여 접수하며 상대방 후방추돌을 이야기하자 보통 이런 경우(100% 상대방 과실) 상대방 보험사에서 연락이 올 것이고 내 보험에는 접수를 안 해도 되며, 비율 산정이나 사고 처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전화를 달라고 하고, 접수 보류를 시켜놓고 끊었음.
    • 사고 이후, 가해자에게 전화하여 '내가 100% 과실이므로~ 치료에 전념하시고~' 등의 내용을 녹취함.
    • 녹취 이후, 가해자에게 보험사 접수번호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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